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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당구 황제 복귀' 호치민 3쿠션 월드컵 전경기 생중계

숲(옛 아프리카TV)은 베트남에서 열리는 '호치민 3쿠션 월드컵' 전경기를 생중계한다고 20일 밝혔다.UMB(세계캐롬연맹)가 주최하고 ACBC(아시아캐롬당구연맹)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이날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이번 대회에서 '당구 황제'로 불리는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이 복귀한다. 5년 만에 UMB 대회에 나서는 쿠드롱은 PPPQ(1차 예선) 라운드부터 출전해 본선 진출 기대를 모으고 있다.또 지난 3월 '콜롬비아 보고타 3쿠션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베트남 당구 영웅' 트란이 자국에서 펼쳐지는 대회에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이번 대회에 우리나라 선수는 총 53명이 참가한다.세계 랭킹 1위 조명우와 UMB 이벤트 랭킹 상위권의 김준태(4위), 김행직(9위), 허정한(14위), 차명종(20위)이 본선 시드인 32강부터 대회를 시작한다.PPPQ 라운드에서 쿠드롱과 맞붙는 오명규, 이동한을 비롯해 이규찬, 이종훈, 강자인, 안지훈, 김동룡 등이 예선부터 출전한다.호치민 3쿠션 월드컵의 모든 경기는 아프리카TV에서 온라인으로 전 세계 생중계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5.20 16:27
국가대표

[공식발표] 6월 A매치 앞둔 한국, 또 임시 체제…김도훈 감독 선임

한국 축구대표팀이 오는 6월에도 ‘임시 감독’ 체제를 택했다. 김도훈 전 울산 HD 감독이 임시로 지휘봉을 잡는다.대한축구협회(KFA)는 20일 “오는 6월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두 경기를 임시 감독 체제로 치르기로 했다. 임시 사령탑에 김도훈 전 울산 감독을 선임했다”라고 전했다.한국 A대표팀은 오는 6월 6일 싱가포르 원정, 11일 중국과의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올해 A대표팀이 임시 감독 체제를 가동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2월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전 감독을 경질한 뒤, 3월 황선홍 전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 임시로 지휘봉을 맡은 바 있다. 당시 한국은 태국과의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에서 1승 1무를 기록했다.KFA는 애초 5월 중으로 정식 사령탑을 선임할 것이라 발표한 바 있으나, 협상이 계속 진행 중인 터라 이번에도 임시 체제를 가동한 것이라 설명했다. KFA는 “국가대표팀 감독 선정을 위한 협상이 계속 진행되고 있어 6월 A매치 전까지 감독 선임이 마무리 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를 대비해 오늘(20일) 오전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를 열어 이 문제를 논의했고, 그 결과 6월 두 경기를 맡을 임시 감독으로 김도훈 감독을 선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김도훈 감독은 2005년 성남일화 코치를 시작으로 인천 유나이티드와 울산의 감독을 맡았고, 2021년부터 라이언 시티(싱가포르)에서 지휘봉을 잡았다. 특히 2020년 울산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우승으로 이끈 바 있다.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은 KFA를 통해 “김도훈 감독은 지도자로서 다양한 경력을 쌓으면서 능력과 성과를 보여주었다”고 평가하고 “싱가포르 리그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 등 현지 환경을 잘 알고 있는 점도 선임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KFA는 19세 이하(U-19) 대표팀 새 감독에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가 추천한 이창원(49) 동명대 감독을 선임했다. 전남 드래곤즈와 포항 스틸러스에서 선수 생활을 한 이창원 감독은 포항제철고 감독으로 고교무대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면서 유망주 육성 전문가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대전시티즌 코치, 대구예술대 감독을 역임했다. U-19 대표팀은 내년에 열리는 AFC U-20 아시안컵과 FIFA U-20 월드컵을 준비하는 가운데 다음달 4~10일 중국에서 열리는 4개국 친선대회에 출전한다. 김우중 기자 2024.05.20 12:58
스포츠일반

펜싱 女 에페 대표팀, 이탈리아 한 점 차 꺾고 월드컵 단체전 우승

2024 파리올림픽을 앞둔 한국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이 월드컵에서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최인정(계룡시청), 강영미(광주서구청), 이혜인(강원도청), 송세라(부산광역시청)로 이뤄진 여자 에페 대표팀은 19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UAE) 푸자리아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 단체전 결승에서 이탈리아를 34-33으로 꺾고 우승했다. 한국은 앞서 16강에서 스웨덴을 45-33으로 이긴 후 8강에서 중국(45-42), 4강에서 스위스(45-31)를 잡고 결승까지 올랐다. 이어 이탈리아와 만난 한국은 한 점 차 박빙 승부 끝에 최종 우승 팀이 됐다.여자와 달리 남자 에페 대표팀은 단체전 32강에서 대만에 43-45로 패해 16강에 오르지 못했다.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불가리아 플로브디프에서 월드컵을 치렀으나 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다.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4위로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 최세빈(전남도청), 전은혜(인천중구청), 전하영, 윤지수(이상 서울특별시청)로 구성된 대표팀은 대회 3위 결정전에서 프랑스에 30-45로 완패했다.남자 사브르 대표팀도 수상에 실패했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월드컵 8강에서 탈락했다. 오상욱(대전광역시청),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 박상원(대전광역시청), 도경동(국군체육부대)이 나선 한국은 8강에서 이집트를 만나 35-45로 졌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5.20 11:59
국가대표

'케이시 멀티골 폭발' U-17 여자축구, 6년 만에 월드컵 간다…중국 꺾고 출전권 획득

대한민국 17세 이하(U-17) 여자축구 대표팀이 6년 만에 월드컵 무대를 밟게 됐다.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9일 오후 4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의 캅텐 이 와얀 딥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3위 결정전에서 중국을 2-1로 꺾었다.이날 승리로 한국은 대회 3위에 올라 3위까지 주어지는 2024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이번 월드컵은 오는 10월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열린다.한국 U-17 대표팀이 월드컵 무대에 나서는 건 2018년 우루과이 대회 이후 6년 만이자 통산 4번째다. 한국은 지난 2008년 뉴질랜드 대회에서 8강, 2010년 트리니다드 토바고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2010년 월드컵 우승은 한국축구 남·여 통틀어 사상 처음으로 FIFA 주관 대회 우승 결실을 맺었던 대회다.이후 2012년부터 3개 대회 연속 월드컵에 나서지 못했던 한국은 2018년 우루과이 대회 때 8년 만에 본선에 나섰으나 1무 2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이후 2022년 인도 대회 본선 진출에 실패한 뒤 6년 만에 다시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이기면 월드컵 진출, 지면 탈락이라는 이른바 '단두대 매치'에서 천금 같은 선제골과 결승골을 모두 터뜨린 건 이미 여자 A대표팀 주축으로 활약 중인 2007년생 케이시 유진 페어(엔젤 시티)였다.케이시는 전반 13분 서민정의 강력한 전방 압박으로 찾아온 역습 상황에서 문전으로 침투했고, 원주은의 패스를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다. 슈팅은 수비에 맞고 굴절돼 그대로 중국 골망을 흔들었다.이후 한국은 중국의 공세를 잘 버텨내며 1골 차 리드를 잘 지키는 듯 보였다. 그러나 후반 36분 측면 돌파를 막지 못했다. 한국의 오른쪽 측면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동위지에가 단숨에 골 에어리어 왼쪽까지 진입한 뒤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한국 골문을 열었다.그러나 한국이 곧바로 다시 균형을 깨트렸다. 상대 진영에서 상대 패스 실수를 가로챈 케이시가 단숨에 역습을 전개했다. 수비수의 태클에 한 차례 슈팅 기회를 놓쳤으나, 케이시는 중심을 잃지 않고 오른발로 슈팅해 중국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주심의 종료 휘슬과 함께 경기는 한국의 2-1 승리, 그리고 월드컵 진출권 획득으로 이어졌다.한국이 막차를 타면서 2024 FIFA U-17 여자 월드컵에 아시아팀은 한국과 북한, 일본이 참가하게 됐다. U-17 여자 월드컵은 16개 팀이 참가해 4개팀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8강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김명석 기자 2024.05.19 17:57
국가대표

튀르키예 매체 “귀네슈 감독, 한국과 3년 계약”…신뢰도는 글쎄

한국 축구대표팀이 마침내 차기 사령탑을 맞이하게 될까. 최근 튀르키예 현지 매체에서 세뇰 귀네슈 감독의 한국행을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튀르키예 매체 ‘Akdeniz Gercek Gazetesi’는 18일(한국시간) “귀네슈 전 베식타스 감독이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을 준비를 하고 있다. 귀네슈 감독은 대한축구협회(KFA)와 3년 계약을 맺었다”라고 전했다.매체는 “베식타스의 새 사령탑 후보로 꼽힌 귀네슈 감독은 과감하게 이전에 일했던 한국으로의 복귀를 결정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한국 대표팀에서 그라운드로 복귀할 준비를 하고 있다. 앞서 KFA과 계약 협상을 벌였던 그는 3년 계약에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설명했다. 동시에 KFA 관계자의 발언을 소개하기도 했는데, 이는 한 국내 매체에서 나온 보도의 발언을 인용한 것으로 보인다.이밖에 현지 매체 ‘Sabah’ 역시 같은 보도를 내놓았으나, 이는 한 한국 언론의 귀네슈 감독 선임 유력 보도를 인용한 내용이었다.귀네슈 감독은 과거 FC서울을 이끈 대표적인 ‘지한파’ 감독이다.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K리그에서만 51승 37무 22패를 기록한 기억이 있다. 특히 이 기간 박주영, 기성용, 이청용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성장시킨 사령탑으로 유명하다.귀네슈 감독은 이후 튀르키예로 돌아가 트라브존스포르·부르사스포르·베식타스를 거쳐 자국 대표팀 감독을 맡기도 했다. 다만 유럽축구연맹(UEFA) 선수권대회(유로),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에서 부진하며 지휘봉을 내려 놓았다.2년 전엔 다시 베식타스의 감독으로 부임해 팀을 3위까지 올려 놓기도 했으나, UEFA 콘퍼런스리그(UECL)에서의 패배 뒤 다시 팀을 떠났다. 귀네슈 감독의 마지막 공식전은 지난해 10월이다.현지 매체의 주장대로, 귀네슈 감독이 한국행을 이뤄낼 지가 관건이다. 한국은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전 감독의 경질 이후 좀처럼 차기 사령탑을 찾지 못했다. KFA는 지난 3월 황선홍 전 올림픽 대표팀 감독에게 임시 지휘봉을 맡겼고, 5월 안에 새 감독을 선임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하지만 후보로 떠오른 제시 마쉬 캐나다 감독에 이어, 헤수스 카사스 이라크 감독이 모두 한국의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대표팀이 난항에 빠질 것이란 우려가 깊어진 가운데, 귀네슈 감독의 부임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다만 같은 날 또 다른 튀르키예 매체가 같은 내용을 보도하면서도 국내 언론을 인용했다는 점을 미뤄보면 내용의 신뢰도는 높지 않다. 이어 정해성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은 연합뉴스를 통해 해당 소식이 오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김우중 기자 2024.05.18 19:33
프로농구

KBL, '특별 귀화' 라건아 신분 '외국 선수' 분류 결정...亞쿼터는 5개국 추가 운영

'뜨거운 감자'였던 라건아(35)의 신분에 대해 한국농구연맹(KBL)이 결단을 내렸다. 차기 시즌 라건아는 외국 선수 규정에 따라 계약해야 한다. KBL은 17일 KBL센터에서 제29기 제7차 이사회를 개최, 특별 귀화선수 라건아와 관련한 안건을 논의하고 "라건아는 2024~25시즌부터 외국 선수 규정에 따르기로 정했다"고 발표했다. 2012년 울산 현대모비스에 입단한 라건아는 2018년 특별 귀화를 통해 한국 국적을 취득했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AG) 2019 국제농구연맹 농구 월드컵, 2022 항저우 AG 등 국제대회에서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라건아는 KBL에서는 꾸준히 외국 선수로 분류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 현 소속팀 부산 KCC와의 계약은 5월까지다. KBL는 계약 종료 뒤 라건아의 신분을 두고 논의 의지를 전했고, 결국 2024~25시즌부터 외국 선수 규정에 적용하기로 했다. KBL는 아시아쿼터 제도 보완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기존 일본, 필리핀 2개국으로 운영했지만, 2025~26시즌부터는 대만,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을 추가해 총 7개국으로 선수 영입 대상을 확대 운영한다. 국내선수 드래프트 선발 기준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 소속 선수로 5년 이상 등록된 외국 국적의 선수는 국내선수 드래프트에 지원할 수 있다. 드래프트 계약 이후 2시즌 계약기간 경과 이내(약정기간 제외)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지 못하면 기존 계약은 해지된다.1시즌 이상의 해외리그 경력이 있는 국내 선수(리그 일정 2분의 1 이상 출전한 선수 대상)는 약정기간 없이 계약된 보수 및 계약기간을 해당 시즌부터 적용하기로 했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5.17 11:12
국가대표

'한일전 0-3 패배' U-17 여자축구, 아시안컵 4강 탈락…월드컵 출전도 비상

대한민국 17세 이하(U-17) 여자 축구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4강에서 탈락했다.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7 대표팀은 16일 오후 4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의 캅텐 이 와얀 딥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AFC U-17 아시안컵 4강에서 일본에 0-3으로 완패했다.이날 패배로 한국은 북한-중국전 패배팀과 오는 19일 3위 결정전을 치르게 됐다. 이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만 오는 10월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열리는 2024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상위 3개 팀만 월드컵 본선 티켓이 주어진다.점유율 32.2%-67.8%, 슈팅 수 6-27의 열세가 말해주듯 한국은 시종일관 일본에 주도권을 내준 채 끌려갔다.결국 전반 40분 측면 크로스에 의한 공격에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아크 정면에서 논스톱으로 내준 공을 네즈 리리카가 오른발로 감아 차 한국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도 추가시간 원주은의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골을 노렸으나 몸을 날린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좀처럼 균형을 맞추지 못하던 한국은 후반 23분 추가골을 실점했다.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수비가 잘못 걷어내 흐른 공을 신조 미하루가 왼발로 마무리해 한국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한국은 후반 43분 골키퍼가 쳐내 흐른 공이 쐐기골 실점으로 이어지면서 결국 고개를 숙였다.한국은 이번 아시안컵을 통해 2018년 대회 이후 6년 만의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U-17 여자 월드컵은 지난 2010년 트리니다드토바고 대회 당시 한국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FIFA 주관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대회이기도 하다.김명석 기자 2024.05.16 18:07
축구일반

축구사랑나눔재단, 사회적 배려계층 어린이 초청 프로그램 '드림-런' 성료

축구 방송인으로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 등에서 활동 중인 감스트(본명 김인직)는 함께 팀을 만들어 대회에 참여했던 감스트FC와 함께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눔재단(이사장 김호곤)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축구사랑나눔재단이 진행하는 사회 배려계층 아동을 초청하여 어린이 프로그램 '드림-런(Dream-Run)'에 참여했다.KFA축구사랑나눔재단과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감스트FC, 롯데웰푸드, 스피크재활의학과의원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15일 서울월드컵보조경기장과 KFA 풋볼팬타지움에서 5개 기관 약 150여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감스트FC는 최근 출전한 대회에서 받은 상금을 좋은 일에 사용하고 싶다는 팀원들에 뜻을 모아 감스트가 직접 홍보대사로 활동했던 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눔재단을 통해 축구를 좋아하고 축구선수를 꿈꾸는 어린친구들에게 이 상금을 사용하고 싶다고 의사를 전달했고 자연스럽게 이런 자리가 만들어졌다. 감스트FC를 대표해서 유투버 감스트, 제이풋볼, 마빡과 이주현 해설위원이 참석했고, 축구사랑나눔재단 이사인 2002 한일월드컵 주역 김태영, 현영민 이사와 방송인 김승현 이사, K리그 레전드이자 전북현대 레전드인 이동국 선수와 자녀들인 재시, 재아, 설아, 수아 그리고 은퇴한 남녀 선수 윤영글, 진교슬, 김예린, 선수현, 정다훤, 권순형, 이종호, 남준재, 이민혁 선수 등이 참여하여 어린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선수들은 어린이들과 함께 축구 클리닉을 비롯하여 미니게임, 서울월드컵경기장 스타디움투어, KFA풋볼팬타지움 도슨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사인회 및 사진촬영을 진행했다. 또한 대한축구협회 공식 마스코트인 백호색칠하기, 스티커 타투, 풍선 아트 및 스낵존을 상시 운영함으로써 본 행사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이 축구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감스트FC가 이번 행사를 위해 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전달식을 진행했고 이동국 선수가 상록보육원에 축구용품을 전달하는 전달식도 함께 열렸다.KFA축구사랑나눔재단 김호곤 이사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사회에서 소외된 구성원 중 가장 약자인 어린이들에게 축구계에서 관심을 가지고 인적, 물적 지원을 모아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리 꿈나무들이 축구를 통해 성취감을 얻고 자존감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또한 행사를 후원한 감스트FC 감독이자 주장인 감스트는 이번 행사를 마치고 난 뒤 "이번 대회에 출전을 결심했을 때부터 상금을 받게 되면 팀원들과 상의해 축구선수를 꿈꾸는, 축구를 좋아하는 어린 친구들을 위해 사용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이렇게 아이들을 직접 만나면서 현장에서 어려운 환경에서 축구를 좋아하는 친구들과 이야기도 하고 축구도 하고 함께 호흡을 하니 뿌듯하고 앞으로도 어린 친구들을 위해 무슨 일을 할 수 있을지 더 고민해 보고 직접 이렇게 실행에 옮기는 일을 더 많이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김희웅 기자 2024.05.16 16:48
스포츠일반

‘월드컵 출전’ 한국 세팍타크로 대표팀, 말레이시아 출국

한국 남자 세팍타크로 대표팀이 2024 국제세팍타크로연맹(ISTAF) 세팍타크로 월드컵 대회 출전을 위해 말레이시아로 출국했다.대한세팍타크로협회에 따르면 한국 대표팀은 1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출국했다. 한국은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21개국이 참가하는 2024 ISTAF 세팍타크로 월드컵에 나선다. 이 대회에선 태국·말레이시아·사우디아라비아·프랑스 등 세계 21개국이 참가한다. 한국은 프리미어 그룹으로 세팍타크로 최강국 태국·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 12개국과 경쟁한다.이번 대표팀에는 3월 선발전을 통해 꾸려진 새로운 선수단이 합류했다. 김동우(대덕구청) 신희섭(강원도체육회) 남상훈(청주시청) 천동령(대구시청) 등 새롭게 발탁된 선수들이 합류했고, 동 대회에는 더블(2인조) 및 레구(3인조) 레구 팀이벤트(단체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한국은 올해 첫 국제대회에서 국가대표 세대교체의 경기력 점검과 더불어 월드컵 대회에서의 메달을 노린다.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 회장은 “이번 세팍타크로 월드컵 대회를 위해 우리 선수들이 흘려온 땀과 노력만큼, 후회 없는 멋진 경기를 치르고 오길 기대한다. 또한 이번 대회를 통해 의미있는 경험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박광수 대표팀 감독은 “올해 첫 국제대회인만큼 좋은 경기력으로 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길지 않은 훈련기간이었지만 선수들이 코트에서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9월에 있을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선전할 수 있도록 이번 대회를 중요한 계기로 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세팍타크로 남자 대표팀은 9일간의 일정을 소화한 후 27일 귀국해 9월에 있을 세계선수권대회를 위해 다시 훈련에 돌입한다.김우중 기자 2024.05.16 09:51
국가대표

'북한' 호칭에는 발끈하더니…한국은 또 '괴뢰한국'으로 전한 北

북한 매체가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17세 이하(U-17) 여자 아시안컵에 참가 중인 한국 대표팀을 ‘괴뢰한국’이라고 소개했다. 앞서 북한 선수단은 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마다 ‘북한’이나 ‘북측’ 호칭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해 왔다. 조선중앙통신은 13일 “2024년 아시아축구연맹 17살 미만 여자아시안컵경기대회가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되고 있다. 1조에 속한 우리나라(북한) 팀은 지난 6일 첫 경기에서 괴뢰한국팀을 7-0으로 타승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9일 필리핀전 6-0, 12일 인도네시아전 9-0 대승 등 4강 진출에 대한 성적을 종합해 결과를 전했다.북한 관영 매체들은 지난해부터 한국을 소개할 때 남조선 대신 ‘괴뢰’나 ‘괴뢰한국’이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하고 있다. 지난달 조선중앙TV는 U-20 여자 아시안컵 남북전을 중계할 당시 우리나라를 ‘한국’으로 표기했지만, 두 달이 지난 이번 조선중앙통신 보도에선 다시 ‘괴뢰한국’으로 바뀌었다.다만 정작 북한 선수단은 기자회견 등에서 ‘북한’ 호칭이나 관행적으로 통용됐던 ‘북측’ 표현 등에 발끈하기도 했다. 지난해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섰던 북한 여자 축구대표팀 리유일 감독은 한국 기자의 ‘북측’ 호칭에 “북측이 아니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며 강하게 반발한 바 있다. 한편 AFC U-17 여자 아시안컵에 출전 중인 김은정호는 대회 4강에 올라 중국 또는 일본과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한국은 앞서 북한에 0-7로 완패당했지만 이후 인도네시아를 12-0으로 대파했고, 필리핀과 1-1로 비겨 A조 2위로 4강에 올랐다. 필리핀과는 승점이 동률이었으나 득실차에서 한국(+5)이 필리핀(-1)을 제쳤다.이번 대회는 3위까지 올해 10월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출전 자격을 얻는다. 한국은 2018년 대회 이후 6년 만의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한국 여자 U-17 대표팀은 지난 2010년 트리니다드토바고에서 열린 FIFA U-17 여자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김명석 기자 2024.05.1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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